
제약·바이오 IPO 시장,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까?
안녕하세요 콘테입니다.
요즘 IPO 시장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가 많지만, 제약·바이오 업종은 여전히 공모주 열풍의 중심에 있네요. 특히 CNS(중추신경계) 치료제 국내 1위 기업 ‘명인제약’이 9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명인제약 IPO의 핵심 포인트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국내 CNS 치료제 1위 기업
명인제약은 항우울제, 조현병 치료제, 항간질제 등 CNS 분야에서 점유율 6.2%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기 복용이 필요한 의약품 특성상 꾸준한 매출원이 확보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제네릭 경쟁이 치열한 일반 전문의약품 시장과 달리, 확실한 틈새 분야를 선점한 셈입니다.

2. IPO 청약 일정과 조건
- 청약일정: 2025년 9월 18일 ~ 19일
- 기관 수요예측: 9월 9일 ~ 15일
- 희망 공모가: 45,000원 ~ 58,000원
- 예상 시총: 약 6,570억 ~ 8,468억 원
- 주관사: KB증권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공모가가 정해지는데, 최근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상단보다는 중간값 근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3. 업계 평균을 압도하는 영업이익률
명인제약의 영업이익률은 약 34% 수준으로, 코스피 상장 제약사 평균(5.08%)을 크게 웃돕니다. 2024년 코스피 제약사 중 가장 높았던 유나이티드가 20%였던 걸 감안하면, 명인제약의 수익성은 업계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전문의약품 중심 매출 구조 덕분이죠.

4. 펠렛 제형 기술과 신공장 투자
명인제약은 약효가 일정하게 방출되는 펠렛 제형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환자 복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방식이라 국내외에서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또한 2027년 가동을 목표로 GMP 인증 신공장을 준비 중이라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진출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과 장기 성장성
명인제약은 상장을 계기로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창업주 중심에서 벗어나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거죠. 여기에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약 연구개발을 병행하면서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뚜렷합니다.
IPO 시장이 주춤한 와중에도 명인제약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 + 높은 수익성 + 성장 동력을 동시에 갖춘 종목이라는 점이 눈에 띄네요.
여러분은 이번 공모주, 단기 차익을 노려보실 건가요? 아니면 장기 성장에 투자하실 건가요?
댓글로 서로 정보 나누면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