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돈 마련, 청년도약계좌가 답일까?
안녕하세요 콘테입니다
요즘 시중은행 적금 금리가 3% 남짓이라 물가 상승률도 못 따라가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청년들을 위해 특별히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저축액에 정부가 기여금을 얹어주고, 이자도 비과세 혜택이 적용돼 실질 수익률이 9%를 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중도해지 조건 완화, 부분 인출 허용까지 개편되면서 더 유리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 가입 조건, 신청 기간, 이자 기준까지 싹 정리해드립니다.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5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추가 지원하는 자유적금입니다.
- 정부기여금: 월 최대 3만3천 원, 5년간 약 200만 원 지원
- 비과세 혜택: 일반 적금은 15.4% 세금 부과, 청년도약계좌는 세금 0원
- 금리 혜택: 기본금리 4.5% + 우대금리 합산 시 최대 6% 가능
가입 조건 4가지
청년도약계좌는 아무나 가입할 수 없고,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나이: 만 19~34세 (군 복무 최대 6년 차감 인정)
- 개인 소득: 연 7,5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 (정부기여금은 연 6,000만 원 이하만 가능)
-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 1인 가구: 월 560만 원 이하
- 4인 가구: 월 1,400만 원 이하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제외: 최근 3년간 연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자는 가입 불가
신청 기간과 방법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 가능합니다.
- 보통 매달 첫째 주~둘째 주 평일에 신청 접수
- 은행 앱에서 비대면 신청 가능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 등 주요 11개 은행)
- 신청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주말·공휴일 불가)
이자 및 수익률 계산
청년도약계좌의 매력은 단순 금리가 아니라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합쳐진 구조입니다.
[예시]
연봉 3,000만 원 직장인이 매달 70만 원씩 5년(60개월) 납입 시:
- 원금: 4,200만 원
- 정부기여금: 월 2.9만 원 × 60개월 = 174만 원
- 이자(연 6% 복리): 약 600만 원
- 총 수령액: 약 4,974만 원 (원금 대비 수익 774만 원)
연평균 수익률이 8% 이상으로, 사실상 시중 상품 대비 압도적입니다.
2025년 달라진 점
- 중도해지 완화: 기존 5년 전 해지 시 정부기여금 전액 환수 → 3년 유지 시 60% 수령 가능
- 부분 인출 허용: 갑작스런 자금 필요 시 일부 인출 가능
- 청년 자산 형성 유연성 확대
최종 정리
조건이 맞는 청년이라면 청년도약계좌는 사실상 필수 저축 상품입니다.
- 높은 금리 + 정부기여금 + 비과세 혜택
- 중도해지 완화로 안정성 강화
- 2025년 이후 더 많은 청년 참여 가능
항목 기존 조건 2025년 변경
| 중도해지 | 정부기여금 전액 환수 | 3년 유지 시 60% 수령 |
| 인출 | 전액 해지 시만 가능 | 부분 인출 허용 |
| 금리 | 기본 4.5% + 우대금리 | 최대 6% 가능 |
| 정부기여금 | 월 최대 3.3만 원 | 동일 (소득별 차등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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